오늘의 금시세 18K 1돈 가격은? 24K 순금 살때 팔때 금값
오늘의 금시세 18K 1돈 가격은? 24K 순금 살때 팔때 금값
금은 시대와 관계없이 가장 안정적인 자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시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2025년 11월 2일 기준 18K 금시세와 24K 순금 시세를 중심으로 ‘살 때’, ‘팔 때’의 금값 차이와 국내 거래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금시세 개요
2025년 11월 2일 한국표준금거래소와 주요 금거래소 발표 기준으로 금 1돈(3.75g)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24K 순금 살 때: 812,000원
- 24K 순금 팔 때: 730,000원
- 18K 금 살 때: 제품시세 기준
- 18K 금 팔 때: 538,000원
- 14K 금 팔 때: 418,000원
- 백금 팔 때: 263,000원, 살 때: 308,000원
- 은 팔 때: 8,200원, 살 때: 10,700원
순금 시세 기준으로 전일 대비 약 1.74%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31.50원으로, 이는 국내 금시세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1돈의 개념과 단위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돈’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며, 1돈은 3.75g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금 1돈 가격’은 금 3.75g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국제 시장에서는 트로이온스(troy ounce, 약 31.1035g) 단위로 거래되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자 접근성을 위해 ‘돈’ 단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의 종류별 특징
- 24K 순금(Gold 999.9): 가장 높은 순도를 자랑하며, 금 자체의 가치에 집중된 자산용 금입니다. 반지, 금수저, 돌반지, 투자용 골드바 등으로 활용됩니다.
- 18K 금(Gold 750): 금 75%, 기타 금속 25%의 합금으로 내구성이 높고 색감이 안정적이어서 주얼리 제작에 많이 쓰입니다.
- 14K 금(Gold 585): 금 함량이 58.5%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변색이 적고 실용성이 높습니다.
금 살 때 vs 팔 때 가격 차이
금 시세를 볼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살 때’와 ‘팔 때’ 금값의 차이입니다.
- 살 때 가격: 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입니다. 순금 원자재 값 외에도 부가세, 가공비, 디자인비 등이 포함됩니다.
- 팔 때 가격: 보유한 금을 금거래소나 귀금속점에 되팔 때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이때는 순도와 중량에 따라 계산되며 부가세는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24K 순금 1돈을 살 때 812,000원에 구입했다면 같은 금을 되팔 경우 730,000원에 매입되어 약 82,000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세금, 공임비, 환율 보정 등이 포함된 결과입니다.
최근 금값 변동 추세
신한은행 고시 기준 2025년 10월 31일 금 1g 시세는 183,262.34원으로 전일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이를 1돈(3.75g)으로 환산하면 약 687,234원 수준입니다. 다만 거래소마다 부가세 포함·미포함 여부가 다르므로 실제 소비자 체감가는 더 높습니다.
국제 금값은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원화 강세가 제한적이어서 국내 금값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둔화되었습니다.
금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
- 국제 금가격 변동: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국제 시세가 국내 금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환율: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금값도 함께 오릅니다.
- 국내 수요: 결혼·명절 시즌, 투자 수요 등이 증가하면 금제품 가격이 단기 상승합니다.
- 정책 요인: 미국 기준금리,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정책 등 거시적 요인도 반영됩니다.
투자용 금과 장신구 금의 차이
- 투자용 금(골드바): 부가세 면제 대상이며 국제 시세와 환율에 연동되어 거래됩니다. 금거래소, 은행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금통장’, ‘골드바’, ‘금 ETF’ 형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장신구용 금: 디자인비, 세공비, 브랜드비가 포함되어 있어 순금 시세보다 비싸게 형성됩니다. 매입 시에는 이 비용이 제외되어 손실이 발생합니다.
국내 주요 금거래소 비교
- 한국표준금거래소: 실시간 시세 공개, 골드바 판매·매입 서비스 제공
- 삼성금거래소: 시세표와 함께 투자용·장신구용 제품 구분 제공
- 한국금거래소 3M: 오프라인 지점망이 넓어 소비자 접근성 높음
- 서울귀금속거래소: 금·은·백금 등 다양한 귀금속 거래 가능
금 매입 시 유의사항
- 부가세 확인: 순금 제품은 부가세 10%가 별도 부과됩니다.
- 매입 단가 비교: 거래소마다 시세가 다르므로 반드시 2곳 이상 비교해야 합니다.
- 감정서 발급: 제품 중량과 순도를 명확히 기록한 감정서를 요구해야 합니다.
- 포인트·현금영수증 처리: 투자용 금은 현금영수증 발급 불가, 장신구는 가능 여부 확인 필요.
금 매도 시 주의할 점
- 순도 검증: 오래된 금제품은 순도가 표기된 것과 다를 수 있어 감정 후 거래해야 합니다.
- 세공비 공제: 디자인제품일 경우 공임비 차감 후 순수 금값으로 환산됩니다.
- 부가세 환급 불가: 팔 때는 부가세가 환급되지 않습니다.
- 시세 타이밍: 금값이 상승세일 때 매도하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금값 전망
2025년 하반기 금값은 국제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조정,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불안정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동·유럽 정세 불안과 미 대선 결과에 따라 금값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순금 1돈 기준 85만 원~90만 원대로 상승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론
현재(2025년 11월 2일) 기준으로 24K 순금 1돈은 살 때 약 81만 원, 팔 때 약 73만 원, 18K 금은 팔 때 약 53만 원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금시세와 환율이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만큼 금을 투자 목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 보유 전략이 현명합니다. 또한 주얼리 형태로 구매할 경우 디자인비를 제외한 실제 금값 차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은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자산의 가치저장 수단으로 기능합니다. 매일 시세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