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 프로필 별세 사망 원인

이상민 국회의원 프로필 및 별세 사망 원인

2025년 10월 15일, 대한민국 정치권에 비통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선 중진 정치인이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었던 이상민 국회의원(전 의원)이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습니다. 향년 67세였습니다. 

평소 당뇨와 신장 질환으로 투석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오던 인물이었기에 정치권과 지역 사회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이상민
• 출생연도: 1958년생 (향년 67세, 언론 보도 기준)
• 사망일: 2025년 10월 15일
• 출생지 및 고향: 대전광역시
• 학력: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사법시험: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 가족관계: 배우자와 자녀 3명 (아들 2명, 딸 1명)
• 건강 이력: 유년기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3급 판정, 당뇨 및 만성 신장질환 투석 치료 병력
• 정치 소속: 국민의힘 (前 더불어민주당, 열린우리당, 자유선진당 등 거쳐 입당)
• 정치 철학: 합리적 중도와 법치주의, 상식 중심의 정치

• 주요 경력: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유성구 갑 지역구 당선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정치 입문)
  • 18대, 19대, 20대, 21대 연속 당선으로 5선 의원 경력
  •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역임
  •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거론 등 다수의 법사위·행안위 주요 활동
  •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 탈당
  • 2024년 1월 국민의힘 입당 후 대전시당위원장 취임
  • 2024년 4월 총선 낙선 후에도 지역 기반 정치활동 지속

이상민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답게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정당 간 이동이 많았지만, 이는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국민 중심의 실용정치를 추구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별세 및 사망 경위

2025년 10월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이상민 전 의원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었습니다. 당시 발견 당시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구급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의료진은 사망 원인을 ‘심정지’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망 당시 외상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사로 추정된다는 경찰의 초동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사망 시각은 오전 10시경으로 추정되며, 부인과 가족이 곁을 지키던 중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사망 원인 분석

이상민 전 의원의 직접적인 사인은 심정지로 확인되었지만, 그 배경에는 장기간에 걸친 기저 질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평소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석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증언이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또한 유년기 소아마비로 인한 하반신 장애로 오랜 시간 이동이 불편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의학적으로 심정지는 심장 근육의 전기적 활동이 갑자기 멈춰 혈류가 정지되는 현상으로, 당뇨나 신장 질환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의 경우, 만성 피로와 신체적 스트레스, 혈액 순환 장애가 겹치며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병원 이송 후에도 응급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 사용이 시행되었으나, 이미 심장 박동이 회복되지 않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 발인 및 장지

• 빈소: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 조문 일정: 2025년 10월 15일 오후부터 공개 조문 시작
• 발인: 2025년 10월 17일 오전 9시
•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여야를 막론하고 “합리적 정치인의 상징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한덕수 전 총리 등 주요 정치인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평가

이상민 의원은 평생 ‘중도와 합리’를 신념으로 삼은 정치인이었습니다. 열린우리당에서 출발해 자유선진당, 민주통합당, 더불어민주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기까지 여러 당을 이동했지만, 이는 정치적 기회주의가 아닌 소신 정치의 연장선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여야 간 대립 속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장애를 극복한 정치인으로서 사회적 약자, 장애인 인권, 복지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당내 통합을 위해 힘썼으며, 정치적 공격보다는 현실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인물로 인정받았습니다.

결론

이상민 전 의원의 별세는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는 정치적 소신, 인간적 온화함, 그리고 법치주의 철학으로 오랜 시간 공직을 수행하며 “원칙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남긴 법치와 상식의 정치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한국 정치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도 국민을 중심에 두려 했던 노력의 기록이며, 이번 별세는 단순한 개인의 죽음을 넘어 한국 정치의 한 시대가 저문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